새전북신문

전주시, 청년 맞춤형 지원 강화

청년성장프로젝트-직장적응지원사업 선정

기사 작성: 양정선 - 2025년 03월 11일 15시31분

전주지역 청년들의 성장과 직장생활 적응을 돕기 위한 사업이 시작된다.

시는 고용노동부 주관 ‘청년성장 프로젝트(청년카페) 사업’과 ‘직장 적응 지원사업’ 공모에 2년 연속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청년들의 구직활동을 돕고, 직장생활 초기 적응의 어려움으로 인한 퇴직 등 문제 예방을 위해 지역 청년과 기업 특성에 맞는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이 핵심이다.

먼저 시는 지난해 300명을 대상으로 했던 청년카페 사업 대상을 올해 600명까지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 완산·덕진 각각 1곳에 설치될 청년카페는 경력설계와 진로 탐색, 실전 취업 준비 등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된다. 프로젝트는 기수제로 운영되며, 회차당 최소 10시간씩 운영될 예정이다.

또 △청년고용정책 안내 △MZ세대 자녀 이해 특강 등 ‘부모교육’을 신설해 부모의 지지를 바탕으로 청년들의 노동시장 진입을 적극 지원한다.

이와 함께 기업 관리자와 신입 직원 60명을 대상으로 직장적응 지원사업도 추진해 청년친화적인 조직문화 조성에 앞장선다. 구체적으로 사회생활을 막 시작한 청년들에게는 직무상담 및 직장 내 의사소통 기술 교육 등 온보딩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기업 관리자에는 청년 친화적 조직관리 교육으로 기업문화 개선을 이끈다.

청년성장프로젝트와 직장적응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 청년성장사업단(063-252-8514)으로 문의하면 된다. /양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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