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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소방서, 봄철 들불·산불 화재 가장 많아

화재 예방 수칙 집중 홍보

기사 작성:  고운영 - 2025년 03월 07일 16시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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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소방서는 봄철 쓰레기 소각 등 부주의로 인한 들불·산불 발생 위험성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7일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2~2024년) 봄철 기간 발생한 280건의 화재 중 부주의 화재가 62.1%(174건)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전기적 요인보다 4.3배, 기계적 요인보다 5.1배나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주의 화재 세부 요인으로는 담배꽁초가 29.3%(51건), 쓰레기 소각 20.7%(36건), 불씨·불꽃·화원방치 16.1%(28건) 순으로 집계됐으며 임야(들불·산불)에서 58.4% 가량이 봄철에 집중 발생했다.

특히, 건조하고 바람이 강한 봄철에 발생하는 들불·산불은 빠르게 번져 인명피해까지 야기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임야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 입산 시 화기 사용 금지 ▲쓰레기 및 농업 부산물 소각 금지 ▲담배꽁초 무단 투기 금지 ▲지정된 장소 외에서 취사 금지 등 안전 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

아울러, 산림과 가까운 지역에서는 아궁이 사용 등으로 불씨가 번지지 않도록 예방 조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강민수 예방안전팀장은 “봄철 산불은 한순간의 부주의로도 대형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모두가 경각심을 갖고 화재 예방 수칙 준수를 통해 안전하고 따뜻한 봄을 맞이하길 바란다”고 전했다./익산=고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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