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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와 문화로 보는 전주 이야기



기사 작성:  이종근 - 2025년 03월 06일 14시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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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와 문화로 보는 도시 이야기 전주(글.사진 장은영, 펴낸 곳 현북스)'는 지은이가 전주 곳곳을 찾아다니며 직접 촬영한 사진 자료와 함께 더욱 새롭고 재미있는 전주를 만나 볼 수 있다.

대부분의 큰 도시들은 나름의 역사와 문화를 품고 있다. 그 가운데서도 전라북도 전주는 오목대, 경기전 등 조선왕조의 수많은 역사를 담고 있으며, 전주비빔밥, 전주 한지, 전주대사습놀이 등 멋진 문화를 자랑하는 도시이다. 25년 동안 전주 곳곳을 다니며 배우고 생각한 전주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지은이는 새 왕조가 일어난 경사스러운 터라고 해서 경기전으로 부른다고 했다.

'전주는 조선을 세운 태조 이성계의 본향이야. ‘본향’이란 본래의 고향 혹은 시조가 살았던 곳을 말해. 전주에는 이성계의 고조할아버지인 목조 이안사가 살았던 이목대가 있거든. 그곳에서 이안사가 어렸을 때 진법놀이를 했다고 전해지고 있어. 조선이 세워지고 난 뒤 나라에서는 조선 왕실의 고향이며 조선왕조가 시작된 전주에 경기전을 세우고, 그곳에 태조 어진을 모셨어. ‘어진’은 왕의 초상화를 말해. ‘경기전’은 ‘새 왕조가 일어난 경사스러운 터’라는 뜻이야'

지은이는 오랫동안 아이들과 함께 책을 읽어 왔다. 아이들에게 직접 만든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어 동화를 쓰기 시작했다. 늘 아이들 마음을 사로잡는 멋진 작품 쓰는 것을 꿈꾸고 있다. 전북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했고, 통일동화 공모전, 불꽃문학상, 전북아동문학상을 수상했다.

지은 책으로 '초록이 끓는 점'(공저), '마음을 배달하는 아이', '책 깎는 소년', '설왕국의 네 아이', '네 멋대로 부대찌개'(공저), '와글바글 동물 옛이야기(공저)', '으랏차차 조선실록 수호대', '바느질은 내가 최고야', '열 살, 사기열전을 만나다' 등을 펴냈다./이종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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