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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탄소산업진흥원, 국내 탄소기업 수출마케팅 지원

탄소소재 적용 기술 65만불 수출 계약으로 국내 기업 해외시장 판로 개척
독일, 중국, 프랑스 등과 국제협력 네트워크 구축 위한 교류행사 가져


기사 작성:  박상래 - 2025년 03월 06일 14시02분

한국탄소산업진흥원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JEC World 2025」에 국내 탄소기업 12개사와 함께 한국관을 운영하며 해외시장 개척에 나섰다.

JEC World 2025는 전 세계 복합재 분야 산학연관계자들이 1,350개 이상의 부스를 구성, 약 78,000여명의 전문가가 참여하는 세계 최대 복합소재 박람회로 탄소소재를 비롯해 여러 수요 산업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는 복합소재 기술 및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장이다.

한국탄소산업진흥원은 국내기업 12개사(△국도화학(주), △(주)데크카본, △(주)대신테크젠, △(주)아이피에스오토, △(주)에스컴텍, △(주)신영, △(주)코카브, △(주)닥터서플라이, △(주)라컴텍, △나노일렉트로닉스(주), △(주)케이비엘러먼트, △㈜케이지에프)와 함께 한국관을 구성하고, 탄소섬유 단열재, 탄소 섬유 강화 플라스틱(CFRP: Carbon Fiber Reinforced Plastics) 로봇 슈트, 수소저장용기, 그래핀 응용제품 등 최첨단 탄소복합재 기술을 전시하며 세계 시장에서 주목을 받았다.

한국관 참여 기업 중 4개 기업이 현장에서 진행된 구매 상담을 통해 총 65만불 규모의 수출계약을 이뤄낸 가운데, △(주)대신테크젠은 인조흑연·CNT 탄소소재를 활용한 방열복합재, 전자파차폐 제품으로 23만불의 수출 계약을, △㈜아이피에스오토는 탄소섬유 소재로 인쇄 가공제품의 이상 유무를 검사하는 비전검사시스템으로 12만불 수출 계약을, △(주)에스컴텍은 28피트 세일링카타마 요트 제품으로 30만불 수출 계약을 하는 성과를 거뒀다.

한편, 한국탄소산업진흥원은 지난 5일에 탄소소재・부품 기술 분야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국제교류 행사의 일환으로「K-Carbon 글로벌 파트너스 데이(K-Carbon Global Partners Day)」를 처음 개최하고, 독일, 프랑스, 중국 등 주요국의 정부관계자 및 탄소복합재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지속가능한 산업 정책과 탄소복합재 기술 방향’에 대해 공유했다.

또한, 독일 작센주 섬유연구소(STFI: Saechsisches Textilforschungs institut e.V)와 탄소복합재 기술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공동 연구개발 및 기술이전, 기업 간 협력 프로젝트 추진, 인재 및 전문가 교류 등 다양한 협력활동을 함께하기로 하는 등 국내 탄소소재・부품 기술의 국제 경쟁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한국탄소산업진흥원 유경민 원장직무대행은 “이번 JEC World 2025 참가가 국내 탄소기업으로 하여금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국내 탄소기업의 다양한 기술과 제품이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국제 협력 네트워크 확대 및 수출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 더욱 힘써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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