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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보목 흑삼전탕, 영양 함량 및 기능표기 2세대 흑염소진액 '흑본전탕'으로 리뉴얼



기사 작성:  양용현 - 2025년 03월 05일 14시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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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염소 제품 전문 브랜드 흑보목의 흑삼전탕이 10년 만에 대대적인 리뉴얼을 거쳐 ‘흑본전탕’으로 새롭게 출시됐다. 이번 리뉴얼은 한의대 교수, 한의사, 영양사, 기능성 원료 전문가, 식품 개발 전문가들과의 협업을 통해 탄생한 결과물로, 국내 최초로 영양소 기능을 표시하고 원재료의 함량을 보증하는 2세대(2sede™) 흑염소진액(흑염소즙) 제품이다. 기존 흑염소진액 시장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 연구개발기획, 흑염소 지육, 원료, 제조까지 4단계의 각 전문화를 이루었다.

현재 시중에 유통되는 대부분의 흑염소진액 제품들은 ‘일반식품’으로 분류되어 지방 시·군청에 신고만 해도 판매가 가능하다. 이러한 허술한 제도로 인해 제품의 품질을 검증할 기준이 없어, 소비자들은 각 브랜드가 주장하는 함량과 효과를 그대로 믿을 수밖에 없다. 그러나 실제로 흑염소진액의 원재료 함량, 영양소 함량을 공식적으로 표기하는 제품은 찾아보기 어렵다. ‘흑염소가 몸에 좋다’는 인식만을 강조하며, 흑염소에 풍부하다고 하는 칼슘, 철분, 비타민 등이 정작 제품 속에 어떤 성분이 얼마나 들어있는지는 명확하게 밝히지 못하고 있다.

영양소 표기가 없는 것은 물론, 제품마다 흑염소 재료의 표기 사항이 제각각인 것도 문제다. 동일한 흑염소진액이라도 브랜드마다 함량 및 원재료를 표기하는 방식이 다르거나 아예 표기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 객관적인 비교가 어렵다. 제품이 진짜 좋은 원재료로 만들어졌는지, 제대로 된 제조 시설에서 생산되었는지 알 길이 없다. 또한, 대부분의 제품들은 흑염소 고기의 영양소가 그대로 유지된다고 홍보하면서도, 정작 영양성분표에는 단백질, 철분, 칼슘, 아연, 비타민 등의 함량을 표기하지 않는다.

제조 환경 또한 심각한 문제다. 많은 흑염소진액 제품들이 영세한 농가에서 생산되고 있으며, 열악한 시설에서 비위생적인 환경 속에서 제조되는 경우도 적지 않다. 현대적인 설비 없이 수작업으로 진행되는 공정, 위생과 품질 관리가 미흡한 시스템은 소비자들의 신뢰를 떨어뜨리는 요소다. 게다가, 흑염소진액의 농도를 강조하며 제품의 품질을 부풀리는 경우도 많은데, 이는 한방 재료와 부원료를 이용해 색상, 농도를 조절할 수도 있기 때문에, 반드시 높은 농도가 좋은 품질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흑보목은 ‘4중 개별 전문화 생산’ 시스템을 도입했다. 연구개발, 흑염소 지육 공급, 원료 표준화, 제조시설 전문화까지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협력해 제품을 개발했다. 경희대 한의대 교수와 영양사, 기능성 원료 전문가가 공동으로 배합을 개발했으며, 전라남도 화순의 무항생제·스타팜 인증을 받은 ‘초방리농장’의 흑염소 지육을 사용했다. 또한, HACCP, GMP 인증을 받은 전문 제조시설에서 생산하여, 일부 농가들의 전문화되지 못한 생산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품질 저하 문제를 해결했다.

특히, 흑본전탕은 기존의 21가지 한방 재료를 24가지로 늘리고 공식적인 영양과 기능성을 강화했다. 기존 1세대 흑염소진액 제품들이 표기하지 못하고 있는 단백질, 철분, 칼슘, 아연, 비타민B2, 비타민B6 등 5가지 기능 영양소를 제품화 과정에서 연구개발을 통해 함량과 기능을 표기하고, 소비자가 제품을 신뢰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국내 흑염소진액 제품 중 최초로 영양소 기능 표기를 적용한 사례로, 소비자가 이제는 제품의 실제 영양 가치를 확인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패키지도 기존의 전형적인 흑염소진액 제품들과 차별화된 디자인을 적용해, 선물하기 좋은 프리미엄 흑염소진액, 흑염소엑기스 건강식품으로서의 가치를 높였다. 흑본전탕은 기존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투명한 정보 제공과 현대적인 기술력을 접목해 기존 1세대와는 차별화된 2세대 흑염소진액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양용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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