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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고향사랑기부금, 훈훈한 기부 행렬

기사 작성: 안병철 - 2024년 11월 03일 07시19분

고창군에 고향사랑기부금 기탁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 1일 환경기초시설 민간위탁 전문 운영사 (유)일토씨엔엠 최규연 대표와 콘크리트 및 철근 공사업체 (유)한국건설기술공사의 장우찬 과장이 각 500만원씩 총 1000만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한 것.

최 대표는 “고향사랑기부제 동참으로 고창군 발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일토씨엔엠 직원 일동은 앞으로도 군의 청정한 환경을 지키고 지역사회 공헌활동으로 군의 발전을 응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장 과장은 “군이 항상 마음속에 큰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며 “군이 앞으로도 더 큰 발전을 이루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작은 힘을 보태고 싶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심덕섭 군수는 “최규연 대표님과 장우찬 과장님의 잇따른 온정이 지역 발전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기탁해주신 기부금은 지역 사회의 복지 증진 및 주민 편익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군은 지역 특산물인 장어, 복분자, 고구마, 쌀을 포함해 농수축산물, 가공식품, 관광-서비스 상품 등 80여 종류의 답례품을 다양하게 제공하고 있다.

올해로 제도 시행 2년 차를 맞은 고향사랑기부제는 자신의 주소지가 아닌 지자체에 연간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으며 10만 원 이하 기부금은 전액 세액공제 되며,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기부액의 30% 이내에서 답례품을 제공받을 수 있다./고창=안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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