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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찰청, 경찰관 무도사격대회 남·여 사격 1위 쾌거

기사 작성: 김상훈 - 2024년 10월 24일 16시04분

전북경찰청(청장 최종문)은 24일 충남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제79주년 경찰청장기 경찰관 무도사격대회에서 남, 여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경찰청 및 부속기관, 17개 시도청 대표 경찰관 선수들이 참가, 사격·유도·검도·태권도 등 4개 부문을 겨뤘다.

여자 우승을 달성한 정재민 경위는 현재 익산서 수사과에 근무하고 있으며, 여성경찰로서는 전북청 최초로 우승을 차지했다.

남자 우승을 달성한 전미듬 경장은 현재 전주덕진서 여성청소년계에 근무하고 있고 작년 대회에서 예선 1위를 했으나 아깝게 수상하지 못했다. 결국 땀 흘린 노력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정재민 경위, 전미듬 경장은 경찰청장 표창 및 메달과 트로피를 수여 받았고 특별승급의 기회도 함께 주어졌다. 이밖에 유도(女) 4위 신송하 순경, 검도 8강 오금태 경위 등 다른 무도 부문에서도 널리 활약하여 전북경찰의 위상을 드높였다.

전북경찰 관계자는 “이번 우승은 2019년도 남자부 우승 이래 5년 만의 값진 결과”라며 “남녀 공동 우승은 경찰청 창설 이래 첫 번째로 그 의미가 더욱 크다”고 말했다. /김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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