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군산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 복지환경국과 보건소 2024년 업무실적과 2025년 업무계획 청취

기사 작성: 백용규 - 2024년 10월 24일 15시37분

군산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는 지난 23일 복지환경국 소속 두 개 과와 보건소를 대상으로 2024년도 주요업무 실적 등 2025년도 주요업무 계획 보고를 청취하고, 구체적인 주문과 제안을 제시하며, 군산시의 복지와 보건 정책의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 아동정책과

김경식 의원은 새만금어린이랜드의 토지 사용 기간이 2032년까지 남아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방문객 수가 1만 5천 명에 불과하다는 점을 지적하며, 토지 활용 방안과 방문객 증가를 위한 대책을 강구할 것을 요청했다. 우종삼 의원은 어린이랜드의 근무자 복무 관리와 시설물 위생 철저를 당부했다. 이연화 의원은 아동양육서비스 지원사업과 관련해 종사자 생계 보호를 위한 정부 건의를 촉구하며, 아동권리증진사업에 생존권 내용을 포함시킬 것을 강조했다. 설경민 의원은 유보 통합 시 보육 업무가 예산만 부담하게 되는 상황을 우려하며 면밀한 검토를 요청했다. 김영란 부위원장은 지역아동센터 이용률 저조 문제에 대해 고등학생 맞춤형 학습지도 프로그램 필요성을 강조했으며, 최창호 의원은 아동센터 예산의 실효성을 우려하며 인건비 외에 아동에게 돌아가는 예산을 늘릴 방안을 제시했다. 서동완 의원은 지역아동센터 운영 실태 점검과 맘껏광장의 주차장 위치 조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여성가족청소년과

이연화 의원은 학교폭력 사업의 저조한 평가를 지적하며 여성가족청소년과의 사업 추진 방식 개선을 요구했고, 출산장려 지원사업의 명칭을 '출생'으로 변경할 것을 주문했다. 설경민 의원은 여성 생리대 무료 자판기 위치 선정에 있어 접근성을 고려할 것을 요청했으며, 윤세자 의원은 시민들의 출산지원금이 타 지자체보다 적다는 의견을 반영한 상향 조정 요청과, 가족센터 신축 시 주차장 문제를 사전에 검토할 것을 당부했다.

▲ 보건소

김영란 부위원장은 전북대병원의 계획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 해소를 위한 보도자료 배포를 요구했으며, 서동완 의원은 청소년 흡연과 약물 예방 교육 강화를 요청했다. 설경민 의원은 닥터헬기 착륙장소 확대를 제안하며, 공공심야어린이병원 추진 시 전문의 확보 방안을 검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윤세자 의원은 대상포진 예방접종 대상자의 정확한 파악과 예산 검토를 요청했으며, 이연화 의원은 공공심야약국 운영 시 시민 편의를 고려할 것과 개인정보 보호 문제 개선을 촉구했다./군산=백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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