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지식정보 복합문화공간 남원어울림도서관, 25일 개관

총사업비 126억 투입, 지하1층 지상4층 규모로 신축
도서 1만6,714권 소장, 지식·문화 향유기회 확대 기대

기사 작성: 박영규 - 2024년 10월 23일 15시00분

남원어울림도서관이 25일 개관한다.

남원시로서는 세 번째 공공도서관이다.

남원시는 지난 2021년 생활SOC 복합화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59억원 포함 총사업비 126억원을 투입해 금동로 32번지에 지하1층, 지상4층, 연면적 2,163.31㎡ 규모의 남원어울림도서관을 신축했다.

시는 지난 6월 도서관이 준공됨에 따라 오는 25일 오후 2시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남원어울림도서관은 △지하1층: 보존서고 △지상1층: 유아자료실(수유실), 통합안내데스크, △지상2층: 어린이자료실, 영어특화실, △지상3층: 일반자료실, 영상콘텐츠관람석, △지상4층: 디지털존, 자유열람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소장 도서는 총 1만6,714권으로, 주제별 도서를 균형 있게 확충하고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시민들의 지적 욕구 충족과 정보 접근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게 했다.

시 관계자는 “지식정보를 공유하고 함께 소통하는 복합문화공간인 남원어울림도서관은 향후에도 시민들의 문화적 수요를 충족하고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시민들이 많이 찾고 즐기며 힐링 하는 공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남원=박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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