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농촌유학은 진안으로 오세요

예비농촌유학생 맛보기캠프 운영

기사 작성: 복정권 - 2024년 10월 21일 16시38분

전북특별자치도진안교육지원청은 지난 17일부터 이틀 동안 진안군 일원에서 ‘2024 농촌유학 2차 맛보기캠프’를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서울·경기·부산 지역에서 18가족 60여 명이 참여했다. 첫날은 전북형 농촌유학을 이해하는 오리엔테이션과 치유 프로그램이 운영됐고, 이튿날 학생들은 농촌유학 맛보기 캠프 신청학교에서 1일 수업에 참여했다.

학부모들은 학교 및 거주시설 탐방, 교육귀촌과 농촌유학 학부모 면담, 부모살이 상담 등을 진행했다.

농촌유학 운영·관심학교 4개교(조림초, 백운초, 동향초, 오천초)에서는 캠프 참여자를 맞이했다. 농촌유학과 교육귀촌이 병행돼 진안군청, 진안군일자리센터, 진안군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도 함께 참여해 생생한 농촌유학과 귀촌살이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진안 농촌유학은 조림초등학교에 14가정 32명, 백운초등학교에 1가정 등 아토피안심학교, 진로교육 등 특화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부모들의 적극적인 지역활동 참여로 시골살이에 대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송승용 교육장은 “농촌유학이 교육귀촌으로 이어지며 우리 지역 학교에 활기를 북돋고 있다”면서 “지속가능한 농촌유학이 운영될 수 있도록 다양한 인식개선 노력과 교류활동도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복정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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