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정성주 김제시장, 희망하우스 빈집 재생사업장 살펴

기사 작성: 백용규 - 2024년 10월 21일 16시06분

정성주 김제시장이 지난 18일 ‘희망하우스 빈집 재생사업’ 현장을 찾아 사업 완료를 축하하고, 빈집 문제 해결과 저소득층과 귀농·귀촌인을 위한 주거 공간 제공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빈집 재생사업은 1년 이상 방치된 빈집을 활용해 저소득층, 장애인, 청년 및 귀농·귀촌인에게 4년간 무상 임대하는 프로젝트로, 동당 사업비는 2,500만 원'자부담 5% 이상'이다. 정 시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완료된 1개 동과 추진 중인 2개 동의 현황을 살폈다.

방문한 가구는 4월에 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청년 농업인 A씨의 집으로, A씨는 7월에 전주에서 김제로 이주한 후 리모델링을 통해 새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정 시장은 A씨와의 대화를 통해 사업 추진 과정에서의 개선 사항과 만족도 등 이주 후 겪고 있는 어려움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A씨는 “새로운 주거 공간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어 기쁘고, 안정적인 주거환경에서 귀농 생활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이번 사업의 필요성을 건의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농촌 지역의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인해 빈집이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빈집 활용 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귀농·귀촌인에게 빈집을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정 시장의 현장 방문은 김제시가 빈집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사회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계기 마련에 기대된다./김제=백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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