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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소방서, 공동주택 소방차 전용구역 확보 위한 현장간담회

기사 작성: 고운영 - 2024년 10월 21일 14시05분

익산소방서가 관내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소방차 전용구역 확보를 위한 현장간담회를 추진한다.

소방서에 따르면 소방차 전용구역은 ‘소방기본법’에 따라 2018년 8월 이후 건축 허가된 공동주택에 각 동별 전면 또는 후면에 소방차 전용구역이 1개소 이상 설치해야 하며 전용 구역 내 주·정차 등 위반 행위 시 최대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지난 9월 기준 익산 관내 법률 적용 대상은 총 11개소로 하반기에만 4개소가 완공됨에 따라 향후 소방차 전용구역 위반 과태료 부과 건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한 상태이다.

이에 소방서는 21일부터 25일까지 소방차 전용구역 법령사항에 대한 계도활동과 입주민 대상으로 홍보 활동을 전개하고자 법률 적용을 받는 공동주택을 직접 찾아가 현장간담회를 진행한다.

또한, 간담회와 더불어 소방차 전용구역 유지관리 상태를 확인하고 최근 증가하고 있는 과태료 부과사항에 대해 알리면서 소방차 전용구역에 대한 시민의식 전환에 적극 가담할 예정이다.

김상곤 서장은 “점차 소방차 전용구역 법률 적용 대상이 증가하는 만큼 시민들의 적극 협조가 필요하다”며 “소방차의 신속한 출동과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소방차 전용구역 확보에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익산=고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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