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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소방서, 가을철 산악 안전사고 예방 현장방문행정 실시

기사 작성: 고병하 - 2024년 10월 18일 14시21분

부안소방서는 지난 16일 변산반도국립공원 내 산악안전시설물 및 안전사고 취약지역 등에 대한 현장방문행정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방문행정은 가을철 등산객 증가에 따른 산악사고를 미리 방지하고 등산객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소철환 서장은 주요 등산로 및 산악안전시설물, 안전사고 취약지역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간이 구조·구급함에 비치된 압박붕대, 밴드 등 10여종의 응급 의약품을 보강했다.

등산객의 응급상황 발생 시 선제적 구조·구급 서비스를 위해 설치된 간이 구조·구급함은 변산반도국립공원 내 내소 쉼터, 마당바위 쉼터, 내변산 쉼터, 쇠뿔바위 코스, 직소폭포 코스 등 5개소에 설치돼 있으며 유사시 응급처치 용품 사용을 위해 간이 구조·구급함에 적혀있는 연락처 또는 119로 연락하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소철환 서장은 “내변산 산책이나 등산 중 간이 구조·구급함(인명구조함) 위치를 확인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며 “지속적인 현장방문을 추진해 등산객들이 안전한 가을 산행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안=고병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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