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전북TP JB지산학협력단, 지·산·학·연 참여 지역협업위원회 가져

전북테크노파크, 지역혁신(RIS)사업 추진성과 공유·향후 과제 논의
대학혁신중심 대학 지원체계(RISE) 전환에 따른 기술혁신과 산업혁신을 위한 지혜 모아

기사 작성: 박상래 - 2024년 10월 17일 17시00분

전북특별자치도의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RIS) 사업 전담기관인 JB지산학협력단(전북테크노파크 부설기관, 총괄운영본부장 조윤정)은 RIS사업 추진상황 보고와 대학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전환에 대비하고 유관기관 의견 수렴 및 협력체계 강화를 도모하고자 17일 지역협업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역협업위원회는 지자체-대학-지역혁신기관 간 협업에 관한 사항 및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추진하는 대학재정지원사업에 관한 사항을 심의‧의결하는 기구로서 도, 전주시, 군산시, 익산시, 완주군 등 지자체와 전북대 등 3개 대학 및 도내 R&D 기관, 기업대표 등 17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역협업위원회에서는 RIS 사업의 1차년도 추진성과 및 2차년도 추진상황을 점검하였으며, 내년 3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될 RISE 기본계획 수립 진행상황 보고와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는데, 전북특별자치도는 1차년도 RIS 사업을 통해 On-line 기반 대학 강의 시스템인 JST공유대학을 개설해 전기차, 수소에너지, 농생명·바이오 분야 인재양성을 위한 33개 교육과정을 운영해 265명의 인재를 양성했다. 게다가 `Big Data 및 Al 기반 전기차 무선충전 시스템 개발 연구‘ 등을 통해 도내 관련기업 집적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해 오고 있으며, 전기차 등 미래수송기기와 수소에너지 및 이차전지 전문인력 수요에 대비하여 기술혁신 전문인력 교육프로그램 등을 운영했고, `배터리성능평가사` 등 관련 분야 자격증 취득과 도내 취·창업 지원 등 적잖은 성과를 냈다.

또한, 지역협업위원회에서는 2차년도 RIS 사업은 양질의 우수한 일자리 창출, 청년 인재의 지역 정착과 지방 소멸 방지를 위해 위기감을 가지고 기술혁신, 산업혁신을 위한 연구개발과 지역발전을 위한 사업에 집중할 것을 주문하였다.

한편, 교육부는 그동안 각급 대학에 직접 지원해 왔던 대학 재정 지원사업중 일부에 대한 권한을 지방자치단체로 위임·이양하여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RIS) 사업, 산학연 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 대학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LiFE),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사업, 지방대학 활성화 사업 등을 모두 RISE 체계에 포함하여 새로운 방식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전북특별자치도는 RISE 체계로의 신속한 전환과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시군·대학·산업계 등과 공청회 등을 갖고 의견을 수렴하여 RISE 기본계획에 반영하는 등 RISE 체계 수립을 위해 최대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지역협업위원회 공동위원장인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RISE 체계로 성공적인 전환을 위해서는 대학을 비롯한 다양한 지역혁신기관과 협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RIS 사업과 RISE 체계에 많은 관심과 홍보를 당부했다.

JB지산학협력단 조윤정 총괄운영본부장은 “지자체 발전계획 등과 연계된 대학재정지원사업 지원체계 구축 등 RIS사업과 RISE 체계 운영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전북 발전을 위한 디딤돌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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