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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전주 드론 뜬다

‘전주국제드론산업박람회’ 22~24일 개최

기사 작성: 양정선 - 2024년 10월 17일 16시04분

전주시가 ‘제22회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연계프로그램으로 전주국제드론산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박람회는 △국제 드론레포츠 포럼 △2025 FIDA 드론축구월드컵 홍보관 및 시민 체험관 △드론 기업전시관 △전주시장배 드론축구대회 개최 및 국내·외 친선경기 등으로 구성됐다.

먼저 박람회 첫날인 22일 시는 개막식을 통해 전주의 드론 레저스포츠 비전을 알리고, 드론비행과 드론축구볼 시축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 전주지역 드론기업과 드론기술개발지원센터 입주기업의 우수 기술·제품을 알리기 위해 한인비즈니스대회 기업전시부스에는 ‘드론 기업전시관’을 두기로 했다. 박람회 주 무대인 전북대 소운동장은 드론축구 체험관으로 꾸민다.

이 기간 전주시장배 드론축구대회도 열린다. 미국·싱가포르·카자흐스탄 등 8개국 해외선수팀과 국내 소방공무원팀, 실버팀, 장애인팀, 최연소팀, 여성팀 등이 참여하는 국내·외 드론축구 친선경기도 펼쳐질 예정이다.

김종성 경제산업국장은 “드론산업 성과와 미래 청사진을 시민과 드론산업 관계자, 세계경제인들과 공유할 것”이라며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함께 즐기는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22회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는 전국 60여 시·군의 중소기업 240여곳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중 전주지역 기업은 35곳·43개 부스로 전체 참가기업의 13%에 해당한다. /양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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