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전국학대피해아동쉼터협의회 전북지회, 위기 아동 위해 머리맞대

전북특별자치도 학대피해아동쉼터 연합 심리치료사 컨퍼런스
학대피해아동쉼터 관련 종사자 역량 강화

기사 작성: 양용현 - 2024년 10월 16일 21시09분

전북특별자치도의 7개 학대피해아동쉼터가 참여한 케이스 컨퍼런스가 지난 16일 전국학대피해아동협의회 전북지회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익산(2개소), 군산(2개소), 전주, 김제, 남원의 학대피해아동쉼터들이 모여 위기 아동 청소년에 대한 심리치료와 보호 사례를 공유하며 협력의 장을 열었다.

컨퍼런스에는 30여 명의 학대피해아동쉼터 관계자들이 참석하였으며, 전북특별자치도가 전국의 학대피해아동쉼터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논의와 종사자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되었다. 컨퍼런스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개최되며, 아동 보호의 질적 향상을 위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날 컨퍼런스에서 전국학대피해아동협의회 전북지회의 이진선 지회장(군산달무리쉼터 시설장)은 학대 피해 아동의 특수성을 강조하며 “심리치료의 중요성을 통해 아동 보호의 질을 향상시키고 쉼터가 치유의 공간으로서 더 나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지부장은 쉼터에서 보호받고 있는 아동들이 겪는 심리적 어려움과 맞춤형 치료가 필요한 이유를 설명하며 “이번 컨퍼런스가 관련 종사자들에게 중요한 배움의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익산 전북서부좋은이웃그룹홈의 임나형 치료사는 “학대 피해 아동 쉼터만의 사례를 나누고 논의할 수 있는 이번 컨퍼런스가 매우 반가웠다”며 “전북특별자치도의 학대 피해 아동 쉼터들이 앞으로 더 협력하여 아동들에게 보다 나은 치료와 생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양용현 기자

전북을 바꾸는 힘! 새전북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양용현 기자의 최근기사

전국학대피해아동쉼터협의회 전북지회, 위기 아동 위해 머리맞대

Leave a Comment

많이 보는 기사

전주남 로타리클럽 제39대 강신무 회장 취임

장수소방서, 119폭염 구급대 본격 운영

국가유산청·완주군의 국가유산활용사업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