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완주전주상생발전 완주군민협의회 발족

기사 작성: 양정선 - 2024년 10월 16일 16시19분

완주전주상생발전을 추진하기 위한 완주군민협의회가 발족돼 양 지역의 상생발전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완주전주상생발전 운동을 추진하는 시민단체들은 16일 오후 완주군 삼례읍 삼봉로 사무실에서 대표자 회의를 갖고 완주전주상생발전 완주군민협의회(이하 완주군민협의회)를 발족시키기로 의결했다.

완주군민협의회에 참여하는 단체들은 완주역사복원추진위원회를 비롯해 완주전주 상생발전포럼, 완주전주 상생발전위원회, 완주전주 상생발전 협의회, 완주전주 상생발전 연합회, 상생완주전주통합번영회, 완주전주 상생통합협회, 완주군개인택시단위조합 등이다. 완주군민협의회는 앞으로도 복지단체들, 그리고 지역대표성을 가진 인사들을 대거 영입해 상생발전운동을 확산시켜나가기로 했다.

완주군민협의회는 임시대표로 소인영 완주전주 상생발전포럼 대표를 선임하고 완주지역의 현안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정책대안들을 모색하기로 했다. 완주군민협의회는 17일 기자회견을 열어 12개 분야 107건의 완주전주상생발전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12개 분야는 통합시 청사를 비롯해 지방의회 운영, 민간사회단체 지원, 지역개발사업,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진흥, 주민복지, 산업과 교육분야 지원사업 등이다.

완주군민협의회는 상생발전방안에 대한 군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앞으로 구성될 전주시민협의회와 협의할 방침이다. 완주군민협의회는 협의 결과를 행정기관에 제출해 최종 발전방안을 도출하고 완주군민과 공유할 방침이다.

전북자치도와 전주시, 완주군은 12차례에 걸쳐 27개 상생협력사업을 발굴하고 전주와 완주지역의 상생발전을 추진하고 있다. 상생협력 사업에는 1703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양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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