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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원도심학교 10곳 신규 선정

기사 작성: 양정선 - 2024년 10월 15일 16시29분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2025년도 원도심학교로 10곳을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원도심학교는 도심 공동화에 따른 학생 수 감소 등 이유로 발생하는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재정·행정적 지원을 받아 운영되는 학교다.

신규 지정된 원도심학교는 전주동북초, 전주문정초, 전주중앙중, 전주성심여중, 군산미룡초, 새만금초, 소룡초, 군산영광중, 이리동초, 이리송학초 등 초등 7곳·중등 3곳 이다.

특히 2025학년도부터는 학생 수 100명 이하 소규모 원도심학교에 동일 행정동 큰 학교 학생의 전·입학을 허용하는 일방향 공동통학구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학부모와 학생의 학교 선택권 확보를 통한 교육수요자 중심 교육을 실현하고, 소규모학교 활성화 및 학교 간 학생 수 적정 분배를 통한 과대 학교 교육여건을 개선하겠다는 방침이다.

임경진 교육협력과장은 “절대적인 인구 감소 속에서 도심 속 원도심학교 운영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원도심학교에 대한 다각적인 지원을 확대해 교육격차 해소와 교육공동체가 함께 성장하는 균형발전을 이루는데 앞장서는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양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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