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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노수 배수관 정비 추진

기사 작성: 양정선 - 2024년 10월 15일 16시26분

30년 이상 된 노후 배수관이 깔린 전주 외곽마을에 대한 정비가 시작된다.

15일 전주시상하수도본부는 오는 2025년부터 전북혁신도시 일부 구간에 대한 배수관 신설 및 정비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혁신도시 내 대규모 공동주택단지 저수조 급수에 따른 인근지역 수압 저하 현상을 해소하고, 시 경계 소외지역의 노후 배수관 수질 저하 현상 개선을 목표로 한다.

노후 배수관 교체는 전주시와 완주군 경계지역에 위치한 강흥·도덕·화전동 내 6개 마을을 대상으로 한다. 이곳은 지난 1982년도에 매설한 노후 배수관을 현재까지 사용하고 있어 이물질 발생에 따른 물 사용 불편을 겪고 있다.

김용삼 상하수도본부장은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해 정주여건 개선 및 행정 신뢰도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사업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예산 확보 등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양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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