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양종철 제22대 전북대병원장 취임

기사 작성: 양정선 - 2024년 10월 10일 16시44분

양종철 신임 전북대학교병원 병원장이 10일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새로운 경영 슬로건은 ‘역사를 이어 미래로, 지역과 함께 세계로, 신뢰받는 우리의 병원’이다. 의료계뿐만 아니라 병원이 갖고 있는 여러 문제를 해결하고 더 나은 방향성을 제시하자는 의미가 담겼다.

이를 위한 세부 목표는 △역사를 이어 미래를 준비하는 안정적인 병원 △지역과 함께 세계로 나아가는 초일류 병원 △환자와 도민들에게 신뢰받고, 구성원이 주인인 병원 등 3가지다.

양 병원장은 “도민과 병원가족 모두 힘을 하나로 모을 때 미래를 선도하고 세계로 향하는 초일류 병원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신뢰받고 사랑받은 최고의 병원으로 지속 발전할 수 있도록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신임 병원장은 1994년 전남대학교 의과대학을 나와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뒤, 뉴욕 컬럼비아 의과대학 연구교수로 재직했다. 지난 2009년 전북대병원 겸직교원으로 재임한 후로는 홍보실장, 고객지원실장, 대외협력실장, 전북대 의과대학 정신과학교실 주임교수, 기획조정실장 등을 역임했다.

대외적으로는 전북해바라기 아동센터 소장, 전주지방검찰청 의료자문위원, 보훈부 국가보훈심사위원, 광주고등법원 전주부 조정위원, 법원행정처 전문심리위원 등을 수행하고 있다. /양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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