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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 실종 예방을 위한 동반자, 지문 등 사전등록제

기사 작성: 안병철 - 2024년 10월 10일 09시12분

유난히 뜨겁고도 무더웠던 여름이 지나가고 드디어 가을이 성큼 다가왔다. 시원해진 날씨만큼 전국에 많은 축제와 가을을 즐기는 나들이객들로 여기저기 인파가 북적이고 있다. 하지만 축제장과 같은 많은 인파가 모이는 곳에서는 아이를 찾는다는 방송을 쉽게 접할 수 있을 만큼 실종 사건이 빈번하게 발생하기도 한다. 실종은 언제나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로 예방이 최고의 방법이다.

현재 경찰에서는 지문 등 사전등록제를 운용하고 있으며 지문 등 사전등록제란 실종을 대비해 지문과 사진, 보호자의 연락처. 기타 신상정보를 등록하고 실종 시 등록된 자료를 활용하여 신속히 찾아주는 제도로 18세 미만인 아동, 지적ㆍ자폐성ㆍ정신장애인, 치매 환자가 등록대상자이다. 실제 지문 등 사전등록제를 통해 2017년 9월 백화점 내 길 잃은 4세 아이를 발견하여 지문과 얼굴 검색으로 하루 전 사전등록 한 보호자에게 15분 만에 인계하는 등 효과적인 제도이다.

지문 등 사전등록 방법은 크게 두 가지로 www.safe182.go.kr 접속 또는 플레이스토어, 앱스토어에서 안전드림 앱을 다운 후 직접 등록하는 방법과 경찰관서에 직접 방문하여 등록하는 방법이 있다.

또한 지문 등 사전등록은 한번 등록으로 끝이 아닌 주기적인 갱신을 통하여 항상 최신에 자료를 등록해야 예방효과는 배가 된다고 할 수 있다.

이제는 실종 예방을 위해 지문 등 사전등록은 필수 안전장치로 지문 등 사전등록으로 안전하고 즐겁게 가을을 즐겼으면 한다./김대근 순경(고창서 여성청소년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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