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새만금 수변도시 2-3-4공구 발주

24일 사업설명회, 총 5,750억 규모

기사 작성: 정성학 - 2024년 10월 09일 18시39분

토지분양을 앞둔 새만금 수변도시 1공구.

새만금 첫 도시개발사업인 수변도시 2, 3, 4공구 조성공사도 곧 발주될 것으로 보인다.

새만금개발공사는 오는 24일 오후 2시30분 공항철도 서울역 회의실에서 민간 건설업계(토목공사업·토목건축공사업)를 대상으로 이 같은 수변도시 잔여공구 조성공사에 관한 사업 설명회를 연다고 밝혔다.

추가 물량은 각 공구별로 구분돼 발주될 예정이고 기본설계 기술제안 입찰 방식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사업 면적은 총 3.96㎢ 규모이고 2025년 착공해 2028년 준공할 계획이다.

공사비는 약 5,750억 원대로 추정됐다. 2공구 3,350억원, 3공구 1,700억원, 4공구(하수처리시설 부지공사) 700억원 등이다.

참가 희망사는 대한건설협회, 또는 새만금개발공사 누리집에서 사전등록 신청서를 내려받아 전자우편으로 제출해야 한다.

한편, 수변도시는 새만금 간척지에서 추진되는 도시개발사업으로 신항만 주변 국제협력용지 총 52㎢를 개발하도록 구상됐다.

이중 선도지구 6.6㎢, 즉 축구장 924배 넓이는 지난해 6월 매립공사가 마무리 된 상태다.

공사측은 연내 인허가 절차를 마무리 짓고 빠르면 올해 말, 늦어도 내년 초에는 수변도시 내 첫 토지분양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성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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