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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찰, 교통법규 위반 이륜차 특별단속

내달 1일까지 4주간 배달 오토바이 대상

기사 작성: 김상훈 - 2024년 10월 09일 15시12분

전북경찰이 도심 오토바이를 대상으로 교통법규 위반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9일 전북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30일까지 이륜차 교통사고 사망자는 15명으로 전년 동일 기간 대비 5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65세 이상 이륜차 교통사고 사망자는 9명으로 60%를 차지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이륜차 교통 사망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7일부터 내달 1일까지 4주간 무질서 이륜차 특별단속을 전개한다.

먼저 시내 배달 오토바이를 대상으로 암행순찰차, 싸이카순찰팀, 경찰관기동대를 동원, 인도·횡단보도 주행, 신호위반 단속을 중점으로 예방활동을 펼친다. 기동순찰대, 지역 경찰은 범죄예방 순찰 중 교통법규 위반을 발견할 시 적극 단속하는 등 전방위 총력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최종문 전북경찰청장은 “이번 집중단속이 끝난 후에도 현장을 모니터링하며 지속적으로 계도·단속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이륜차 스스로 법규준수를 하여 선진 교통문화를 정착과 본인과 타인의 안전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김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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