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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오봉 총장 “의정갈등 합리적 해결 방안 도출 할 것”

의총협 공동회장 내정

기사 작성: 양정선 - 2024년 10월 09일 15시00분

양오봉 전북대학교 총장이 ‘의대선진화를위한총장협의회’(이하 의총협) 회장에 내정됐다.

9일 전북대에 따르면 의총협은 의정 갈등 해결방안 모색 등 의대 운영에 관한 현안문제를 다루는 대학 총장들의 모임으로, 국립대와 사립대 차이를 고려해 이해우 동아대 총장이 공동으로 의총협을 이끈다.

양 총장은 “최근 서울대 의대가 의대생 휴학계를 승인하고, 교육부는 의대 학사 정상화를 위한 비상대책을 발표하는 등 의정갈등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며 “우리 학생들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의정갈등의 합리적 해결 방안을 도출해 내겠다”고 말했다.

현재 의총협에는 의대 정원이 늘어난 전국 30여개 대학 총장이 참여하고 있으며, 초대 회장인 홍원화 경북대 총장 임기가 오는 20일 종료됨에 따라 신임 회장단이 교육부와 대학, 의대생 간 소통 창구 역할을 수행할 방침이다. /양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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