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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경찰서, 등굣길 교통안전 돌봄활동 실시

기사 작성: 고병하 - 2024년 10월 08일 15시39분

부안경찰서가 지난 8일 부안동초등학교 등 관내 12개 초등학교를 동시에 방문해 등굣길 교통안전 돌봄활동을 실시했다.

교통안전 돌봄활동은 따뜻한 부안경찰이라는 슬로건 아래 치안 시책인 ‘잘 살피고, 잘 돌보고, 잘 아끼고’ 일명 3GO 시책 중 ‘잘 돌보고’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4월 첫 시행됐다.

이는 매월 첫째 주 화요일에 관내 19개소 초등학교 중 12개 학교를 선정해 경찰서 계‧팀장 이상으로 구성된 학교별 담당 교통안전돌봄관 1명과 관할 지역경찰, 협력단체 등이 합동으로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안전시설을 점검하고 등굣길 교통안전을 지도하는 활동이다.

부안경찰서에 따르면 등굣길 교통안전 돌봄 활동 후 전년 대비 어린이 교통사고 부상자가 40% 감소 (12명→7명) 했으며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가 100% 감소(1건→0건)하는 등 올해 단 한 건의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가 발생하지 않았다.

부안경찰서는 등굣길 교통안전 돌봄활동 외에도 어린이 보호구역 주변 교통법규 위반행위를 적극 단속해 안전한 등교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승명 서장은 “등굣길 교통안전 돌봄활동이 어린이 교통안전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이 통계로 입증된 만큼 부안의 미래인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 지속적인 교통안전 돌봄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안=고병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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