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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 모양성제 프리마켓 참여

기사 작성: 안병철 - 2024년 10월 05일 11시01분

고창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는 '온고Z신 옛 것에 MZ를 얹다'라는 슬로건으로 제51주년 고창 모양성제 축제에 장애인 활동가들과 함께 프리마켓에 참여한다.

센터에서 진행한 장애인 평생교육 프로그램인‘중증장애인 역량강화를 위한 공예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에게 공예품을 만들 수 있는 배움의 기회를 제공, 5개월간 진행하여 다양한 공예 작품을 완성시켰다.

모양성제 프리마켓은 오는 9일부터 닷새간 판소리 박물관 앞 일대에서 공예품(소가죽 카드지갑, 무드등, 도어벨, 라탄바구니, 양말) 판매와 더불어 장애인식개선 캠페인의 일환으로 이벤트와 다양한 상품도 준비했다.

이들 공예 프로그램은 작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도 평생교육 장학진흥원에서 진행하는‘전북특별자치도 평생교육 프로그램 지원사업’공모에 수행기관으로 선정, 장애인에게 평생교육의 기회를 제공하여 지역사회 축제를 통해 배움의 결과물을 선보여 군민들의 장애인권 감수성이 향상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천옥희 센터장은 “장애인들이 정성들여 만든 공예품을 고창의 가장 큰 축제인 모양성제 프리마켓을 통해 지역사회 사람들에게 선보인다"며 "단순히 공예품 전시를 넘어 판매하는 과정을 통해 경제 활동을 경험하고, 자립에 대한 동기를 제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라고 밝혔다./고창=안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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