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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상치료, 분야별 전문의 협진으로 올바른 조기 치료 받아야

기사 작성: 양지연 - 2024년 10월 04일 17시19분

일상생활을 하다 보면 언제 어디서든 사고가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그중 화상은 주방에서 요리하거나 고데기를 잘못 사용할 경우 등 불 뿐만 아니라 물, 전기, 화학물질에서도 찰나의 순간에 피부 및 연부 조직이 손상, 변형되어 죽거나 정상적 기능을 상실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화상은 합병증 없이 회복하는 경미한 1도부터 화상 피부 전층과 근육, 신경, 뼈조직까지 손상되는 4도 화상까지 범위가 넓기 때문에 발생 시 빠르게 응급처치 후 병원에 내원해야 추가 후유증을 막을 수 있다. 화상 치료에는 약물치료, 수술치료, 보존적치료, 고압산소치료 등이 있고, 개개인의 상황과 피부 타입에 맞춰 의료진의 판단하에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

그중 고압산소치료는 일상에서 받는 공기의 압력인 대기압(1기압)보다 2배 이상 높은 기압 환경을 조성하여 챔버 안의 환자에게 농도 100%에 가까운 산소를 공급하는 치료 방법이다. 주로 화상, 당뇨병성 족부궤양 등의 치료에 활용되며 이외에도 만성피로, 일산화탄소 중독, 감압병, 텔로미어 길이연장, 항노화, 혈류개선질환, 돌발성난청, 비뇨기질환 치료에도 도움이 된다.

특히 아이벡스 고압산소치료기는 2기압, 인터오션사 고압치료기는 3기압의 압력을 통해 원활하게 공급되지 않는 깊은 조직까지 산소를 전달해 보급형 치료기보다 빠른 화상치료 효과와 흉터 최소화로 만족도가 높다.

대구 달성군 현풍 우리허브병원 전병주 이사장은 “화상치료는 골든타임이 매우 중요하고 증상에 따라 치료법이 다를 수 있어 최대한 빠르게 병원에 내원해야 한다. 다양한 화상 치료법 중 특히 고압산소치료는 기압을 높인 상태에서 100% 고농도 산소를 투여하면 산소들이 모세혈관을 타고 말초조직 내 세포 곳곳에 도달해 화상 및 흉터 또한 회복 속도가 빨라진다. 실제로 자연치유로 4주 걸릴 상처가 고압산소치료를 병행하면 1주로 줄어든다”고 전했다.

이어 “고압산소치료를 운영하는 곳은 많지 않기에 병원 선택에 앞서 아이벡스사 고압산소치료기 2.0기압, 인터오션사 고압산소치료기 3.0기압을 보유한 곳인지, 화상치료 이후 흉터를 개선하기 위해 성형외과 협진을 통한 레이저 흉터 치료까지 가능한 곳인지 등 확인 후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우리허브병원은 건강검진, 내과, 이비인후과, 외과, 정형외과, 성형외과, 비뇨의학과, 소아청소년과, 마취통증의학과 진료를 보고 있으며 화상치료 이사장, 외과전문의, 성형외과 전문의가 환자별 협진 진료로 1:1 맞춤 검진부터 수술까지 한 번에 진행할 수 있다. /양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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