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무주반딧불축제 세계축제협회 피너클 어워즈 프로그램 부문 동상 수상

기사 작성: 이형열 - 2024년 10월 04일 15시14분

무주반딧불축제가 세계축제협회 월드(IFEA WORLD) 연차총회 및 피너클 어워즈에서 프로그램 부문 동상을 수상했다.

프로그램 부문은 피너클 어워즈 수상 분야 중에서 손꼽히는 분야로 호주 비비드 시드니(Vivid Sydney 2024 금상), 미국 샤롯 샤우트(Charlotte SHOUT 은상) 등 세계적인 축제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는 점에서 이목을 끌고 있다.

아시아축제협회 정강환 회장은“무주반딧불축제의 생태적 가치에 대해 이번 연차총회에 참석했던 세계 축제 관계자들이 공감했다”며“지속 가능한 관광 발전이라는 세계적인 연구 목표와 일치하는 축제라는 점에서 기대가 크다”고 평가했다.

무주반딧불축제는 대표 프로그램인 반딧불이 신비탐사와 1박 2일 생태탐험, 반디별 소풍 등 자연환경과 반딧불이 등 청정 무주의 생태자원을 기반으로 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해마다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올해 축제는 친환경 실천 인증 프로그램과 폐품 재활용 경진대회, 반디 친환경 콘서트 등 친환경 존을 조성해 친환경 에너지(태양광 발전)를 사용해 주목을 받았다.

또 폐현수막을 활용 그늘막과 앞치마를 제작·사용하고 먹거리 부스에서는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등 친환경 실천을 주도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한 생태환경축제로 호평을 이끌어 냈다.

황인홍 군수는“무주반딧불축제가 세계 축제 무대에서 존재감을 드러내며 K-축제의 위상을 드높였다”며“지난해 아시아축제협회에서 주관한 피너클 어워즈에서 에코투어리즘 분야 수상에 이은 수상으로 글로컬 축제로서 가능성을 확인한 만큼 세계인들과 함께 반딧불이가 전하는 인간과 자연의 공존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계축제협회 월드 연차총회 및 피너클 어워즈는 지난 9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3일간 10개국 110개 도시가 참가한 가운데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시 윈덤그랜드 호텔에서 개최됐다.

세계축제협회 월드는 1956년 설립됐으며 미국, 한국 등 50개국 3,000여 명의 정회원과 5만여 명의 준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세계축제 중심 기구로 알려져 있다.

/무주=이형열 기자

전북을 바꾸는 힘! 새전북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이형열 기자의 최근기사

무주반딧불축제 세계축제협회 피너클 어워즈 프로그램 부문 동상 수상

무주군 설천면 삼도봉장터 준공식

무주군 독서 보조기기 지원사업 선정

무주군관광협의회 - 용인시관광협의회 업무협약

구천동농협 제13회 조합장기 게이트볼대회

BETTER里 무주군 지역 간담회

무주군 제14회 인구의 날 기념행사

태권도진흥재단 버추얼 태권도 자격 과정 아시아 최초

무주군 부남면 비단강 문화센터 개관

무주의용소방대연합회 폭염안전지킴이 활동

무주장애인종합복지관 취약계층 생필품 지원사업

Leave a Comment

많이 보는 기사

전주남 로타리클럽 제39대 강신무 회장 취임

장수소방서, 119폭염 구급대 본격 운영

국가유산청·완주군의 국가유산활용사업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