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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저출생 위기 극복 연구 시작

기사 작성: 양정선 - 2024년 10월 03일 15시57분

전북대학교 부설 지방자치연구소가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연구에 나선다.

3일 전북대는 한국연구재단 ‘2024 사회과학연구지원(SSK) 글로벌 아젠다연구’ 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전북대 지방자치연구소의 연구 주제는 ‘저출산 고령화 사회의 도전과 대한민국의 선택이라는 Mega-Agenda’로, 3년간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한 건강한 사회구조 구축과 지역사회의 역할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주요 내용은 저출생 동향 분석, Z세대의 출산 의도 분석, 이주인구의 체류 의사 및 정착 유도, 일·가정 양립 생태계 조성, 지방정부 저출산 지원 정책 및 현금성 출산지원 정책, 여성 인재 양성 등이다.

연구 책임자는 전북대 주상현 행정학과 교수 맡고, 충북대 최영출 교수, 신한대 이규태 교수, 고려대 세종캠퍼스 김상근 교수 등이 공동 참여한다.

연구 결과는 논문, 공동 학술세미나, 포럼 등을 통해 공개되고, 저출생 문제 해결 정책을 위한 기초 자료로도 쓰이게 된다.

주상현 교수는 “우리 사회의 저출생 문제 해결에 단초를 제공하겠다”면서 “학계, 연구기관, 정책 결정자 간의 교류도 촉진해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적 접근 방법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양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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