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전북자치도 생활임금 1.7% 인상

2025년 시간당 1만2,014원

기사 작성: 정성학 - 2024년 10월 01일 17시05분

전북자치도의 2025년도 생활임금이 올해보다 1.7%(201원) 오른 시간당 1만2,014원으로 결정됐다.

월급여(209시간)로 환산하면 약 251만926원이다. 이는 도청, 또는 그 산하기관에서 직접 고용하거나 위탁업무를 수행하는 노동자 800여 명에게 적용된다.

생활임금은 전 국민에게 적용되는 최저임금으론 보장하기 힘든 문화생활 욕구까지 고려해 결정된다.

오택림 도 기업유치지원실장은 1일 “노동자들이 보다 나은 문화적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생활임금을 꾸준히 인상해왔다. 이번 또한 지역 근로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기준 전북자치도청(1만1,813원)은 광주시청(1만2,760원), 경기도청(1만1,890원) 등과 함께 생활임금을 도입한 전국 10여개 광역 지자체 중 상위권을 형성해왔다.

/정성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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