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군산해경, 가을철 성수기 음주운항 일제단속 나서

10월 1일부터 6일까지 홍보거쳐 27일까지 집중 단속

기사 작성: 백용규 - 2024년 10월 01일 15시45분

군산해경이 바다 안전을 저해하는 음주운항에 대해 일제 단속을 벌인다.

군산해양경찰서는 가을철 극성수기철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10월 1일부터 27일까지 음주운항 일제단속에 나선다.

이번 음주운항 일제단속은 오는 10월 1일부터 6일까지 홍보, 계도기간을 거쳐 7일부터 27일까지 21일간 펼친다.

단속 대상으로는 낚시어선을 비롯한 어선, 레저보트뿐만 아니라 유도선, 여객선, 화물선 등 출입항 하는 모든 선박이 포함된다.

박상욱 군산해경서장은 “음주운항은 사고발생 시 인명피해는 물론 물적 피해와 해양환경오염 등 막대한 피해를 줄 수 있는 중대한 범죄행위"라면서“지속적으로 음주운항 금지를 위한 홍보·단속을 통해 해상교통질서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해상에서 술에 취한 상태에 있는 사람은 운항을 하기 위하여 조타기를 조작하거나 조작할 것을 지시하는 행위를 하여서는 아니 되며 혈중 알코올 농도 수치에 따라 최대 2년 이상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상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군산=백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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