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김제지평선축제 2일 한민족 농경문화 팡파르

기사 작성: 백용규 - 2024년 10월 01일 15시12분

명예 문화관광축제인 김제지평선축제가 10월 2일부터 6일까지 한민족 전통 농경문화를 주제로 스물여섯번째 이야기를 펴낸다.

이 축제는 “지평선의 꿈! 세계를 날다”라는 슬로건으로 벽골제 일대를 비롯한 시내권에 이르기까지 관광객들이 만끽할 수 있도록 먹거리는 물론 낮부터 밤까지 온종일 즐길 수 있는 다양하고 이색적인 체험을 선보인다.

관광객들이 지역 식재료로 직접 요리하고 맛보는 원데이·지평선 쿠킹클래스 운영과 맛보자고 컴페티션을 통해 선정된 9개 음식점들이 지평선 맛집 장터에서의 다양하고 독특한 요리 판매로 관광객들에 특별한 맛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평선 쌀뜨물 족욕 체험, 지평선 볏짚랜드 등의 신규 프로그램과 벽골제 LED 야간 민속놀이, 지평선 유등 등 야간 체류형 프로그램으로 축제에 다채로움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일회용품은 친환경제품으로 사용하되 발생의 최소화와 판매와 체험 비용의 합리적 책정, 안전 교육의 숙지·실천, 관광객들에 친절한 응대 등으로 쓰레기, 바가지요금, 안전사고, 불친절, 과도한 의전을 없앤 건강한 5무 축제로 치러질 예정이다.

축제 첫날인 2일 개막식은 현숙 가수의 식전공연과 오마이걸의 축하공연, 불꽃놀이와 레이져쇼, 멀티미디어쇼 등으로 축제의 화려함과 기쁨을 돋굴 예정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축제는 안전사고가 발생하면 실패한 축제”라며 “모든 부서가 힘을 모아 시민과 관광객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철저한 관리와 준비를 해야한다”라면서 “축제 기간 북상할 것으로 예상되는 태풍에 대비해서도 긴장의 끈을 조여달라"고 강조했다./김제=백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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