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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농업계고, 영농학생축제 역대 최고 성적

장관상 등 총 39개 수상

기사 작성: 양정선 - 2024년 10월 01일 15시07분

제53년차 전국영농학생축제에서 전북 농업계고 학생들이 역대 최고 성적을 거뒀다. 이 대회는 한국 농업의 미래 인재 양성과 농업계 고등학교 학생들의 진로 개발을 위해 이뤄진다.

1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달 25~27일 부산에서 열린 행사에서 전북 학생들이 총 39개의 상을 수상했다.

‘더 스마트해지는 농업, 꽃을 피우다’를 주제로 전국 14개 시·도에서 830여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 전북은 11개 농업계고·90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이중 김제농생명마이스터고 종자산업과 안승찬, 첨단시설과 안상열 학생이 전공경진분야에서 교육부 장관상을 거머쥐었다.

또 한국치즈과학고 김준후·노승원 학생이 과제이수(공동)분야, 김제농생명마이스터고 바이오식품과 서동혁 학생이 축제분야(골든벨)에서 농림부 장관상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서거석 교육감은 “미래 농업을 책임질 우리 농업계고 학생들이 지도교사와 최선을 다해 준비한 결과”라며 “지역 전략산업인 스마트농생명과 바이오분야의 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개발·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양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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