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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문화의 달 행사 300인 시민합창단 눈길

기사 작성: 박영규 - 2024년 10월 01일 13시35분

남원시가 문화의 달 행사를 맞아 300인 시민합창단을 꾸려 눈길을 끌고 있다.

남원시는 지난 8월부터 4주간 300인 시민합창단을 모집, 9월 26일 시청 강당에서 1차 사전연습을 진행했다.

시는 2024년 문화의 달 행사 개최지로 선정돼 오는 10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광한루원 일원에서 행사를 개최한다.

300인 시민합창단은 문화의 달 행사 개막식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는데, 10월 18일 광한루원 완월정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기념식에서 남원시립청소년합창단 김종희 지휘자의 감독아래 ‘아름다운 나라’를 합창 공연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합창단에는 어린 아이의 손을 잡고 나온 가족 참가자, 교복을 입고 친구들과 함께 자리한 학생들, 단체로 참가 신청한 연세 지긋한 합창단 동호회 회원 등 다양한 시민들이 참여하고 있다”며 “대규모 합창단이 구성돼 공연하는 만큼 멋진 추억과 볼거리를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남원=박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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