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세계 한상대회, 우원식 국회의장 초청

김관영 도지사 현안협조 건의

기사 작성: 정성학 - 2024년 09월 25일 17시43분

25일 국회를 방문한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가 우원식 국회의장을 만나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 전북자치도 제공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가 25일 우원식 국회의장을 찾아 세계 한상대회 참석을 비롯해 주요 현안에 대한 관심과 협조를 구해 주목된다.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이날 국민의힘 지도부와 예정된 호남권 예산정책협의회 참석차 국회를 방문한 김 지사는 우 의장을 면담하고 올 10월 전주에서 열릴 제22회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 참석해줄 것을 초청했다.

또한 전주권도 대도시에 준해 광역교통망 구축사업을 지원하도록 한 대광법 개정안, 지방 의료기관에 필요한 공공의사를 양성할 국립 공공의학전문대학원을 남원에 설립하도록 한 공공보건의대법 제정안 등 장기 표류중인 현안 법안 처리를 도와줄 것도 건의했다.

아울러 남원시를 비롯해 충남 아산시와 예산군 등 3파전으로 압축된 제2중앙경찰학교 건립 후보지 공모전 또한 남원이 선정될 수 있도록 지원해줄 것을 요청했다.

우 의장은 “전북은 재정자립도나 지역소멸위기가 깊은 어려운 시기라 균형발전이란 과제가 그만큼 절실하다”며 “지역불균형 문제는 중앙과 국회가 지방정부와 함께 전력해야하는 문제인 만큼 의장으로서 적극 돕겠다”고 화답했다.

김 지사는 “평소 지역균형발전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계신 국회의장님과 지역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갖게 돼 매우 뜻깊다. 전북의 발전은 국가의 균형발전과도 직결되는 만큼 국회의 적극적인 지원을 기대한다”며 거듭 도움을 구했다.

/정성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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