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군산해경, 출입통제구역 집중 단속

무단 출입 시 100만 원 이하 과태료 부과

기사 작성: 백용규 - 2024년 09월 24일 11시58분

군산해양경찰서는 오는 27일부터 내달 27일까지 한 달간 연안해역 출입통제장소에 대한 무단출입 단속에 나선다.

이 출입통제구역은 해경이 연안사고 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른 해상추락과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군산항 남방파제 일원 4개소 ▲새만금 신시배수갑문 일원 5개소 ▲새만금 가력 배수갑문 1개소 ▲새만금 신항만방파제 1개소 등 11곳이다.

특히 가을 행락철을 맞아 연안해역을 찾는 관광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연안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출입통제장소에 대한 집중적인 안전관리다.

아울러 출입통제구역의 안전관리 강화와 현수막과 전광판 등을 활용해 관광객들이 출입통제구역을 인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도 펼친다.

박상욱 군산해경서장은“이번 집중 안전관리를 통해 보다 안전한 연안해역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출입통제구역에서의 안전사고는 인명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무단으로 출입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21년부터 현재까지 출입통제구역에서 발생한 사고는 1건의 고립사고와 무단출입으로 적발된 건수는 62건으로 집계됐다./군산=백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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