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진실된 정보로 완주·전주 통합”

완주·전주 상생발전네트워크,
“반대단체 부정적 선전 중단”촉구

기사 작성: 복정권 - 2024년 09월 19일 16시23분

완주·전주 통합운동을 펼치고 있는 완주·전주 상생발전네트워크(이사장 성도경)는 19일 성명을 통해 “그릇된 자료가 대량으로 유통되면서 완주·전주 통합논의를 어렵게 한다”며 관계 기관의 조치를 촉구했다.

이 날 상생발전네트워크는 “추석 전 언론사들의 추석 특집보도를 비롯 완주지역 관변단체들의 현수막 등에서 반대단체의 그릇된 자료를 걸러내지 않고 대량으로 유통되는 데 대해 우려를 표명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특히 “완주 군민 1인당 예산지원액을 840만 원이라 하며 전주 시민 1인당 예산지원액 400만 원보다 많은 것이라고 유포하는 사례가 있었다”면서 “ 반대단체는 통합이 되면 1인당 382만 원이 감소된다고 발표했는데 이는 실체적 진실이 아니다”라고 꼬집었다.

상생발전네트워크는 “완주군민 1인당 사회복지예산과 농업예산, 교육예산 등의 자료도 같은 논리로 그릇된 자료라고 할 수 있다”면서 “행정예산은 단순히 예산 규모로만 판단할 수 없으며, 기반시설과 편의시설 등의 효용도 고려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상생발전네트워크는 “완주군은 그릇된 판단을 야기할 수 있는 통계자료 등에 대해 진실을 밝히고, 이를 근거로 공공기관 등에 내걸린 현수막을 수거하라”면서 “완주지역 정치권은 2013년과 같이 완주·전주 통합을 무산시키는 데 골몰하지 말고 완주·전주 통합에 매진해서 통합시 정치를 선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복정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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