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무주군 노후 정수장 정비사업 공모 선정

기사 작성: 이형열 - 2024년 09월 19일 13시56분

무주군이 2025년도 노후 상수도 정비사업 환경부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총 사업비 382억 원(국비 191억, 도비 38억, 군비 153억)을 확보했다.

군은 오는 2029년까지 무주읍 당산리 일원 정수장 취수시설(9,460㎥/일), 정수시설(8,600㎥/일), 도수관로(L=2.8km)를 재건설해 깨끗하고 안정적인 물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황인홍 군수는“이번 공모 선정은 전북특별자치도, 환경청, 환경부, 지역정치권과 긴밀한 공조 속에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기술 진단과 정밀 안전 점검, 수도 기본계획 변경(정수장 이전) 등 발 빠르게 대응한 결과”라며“1977년 운영을 시작한 정수장은 운영 연수를 초과 하면서 시설이 노후화돼 유지관리 한계와 정수 능력 저하, 수질 안전이 불안 한 상태여서 노후 상수도 정비사업 추진이 절실했다”고 말했다.

이어“합리적이고 보편적인 물 복지 실현으로 군민 건강 증진과 생활편의 실현 모두를 도모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환경부는 관로 노후도와 누수 저감효과, 지역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 노후 상수도 정비 신규사업 대상지 47곳을 선정했다.

/무주=이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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