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군산서 `새만금 오토레저 캠핑쇼' 활짝

지역 업체 신규 판로개척 기대
문화공연, 불꽃쇼 등 풍성

기사 작성: 백용규 - 2024년 09월 19일 13시07분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새만금 오토레저캠핑쇼’가 열린다.

이 행사는 올해 5회째를 맞아 군산시가 주최하고 GSCO 주관, 전북특별자치도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호남지역 최대 규모의 캠핑 축제로 국내외 캠핑 브랜드가 참가하는 행사로 수많은 캠핑애호가들이 찾는 대표적인 종합 레저박람회다.

올해는 산업통상부의 국내 전시회 개최 지원사업 중 지역 신규무역 전시회 선정에 따른 국비 확보로 인도네시아, 베트남, 몽골 등 해외 구매자가 함께한다.

시는 이번 박람회가 최근 경기침체로 어려운 지역 참가업체들의 신규 판로개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야외 활동이 본격적으로 늘어나는 가을철에 맞춰 캠핑을 준비하는 캠퍼 대상으로 다양한 이색과 MZ세대에게 인기인 캠프닉에서 즐길 수 있는 감성 캠핑용품, 커피용품 등을 선보인다.

또 레저차량, 레저보트 등의 신제품을 직접 눈으로 보고 경험할 수 있는 캠핑카 구역과 캠핑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먹거리 간편식과 바로 요리 세트 등의 캠핑푸드와 경품 행사, 문화공연, 불꽃 쇼 등 다채롭게 꾸려진다.

아울러 군산 지역의 콘텐츠와 연계한 캠핑Bar페스티벌, ALL페스타, 벼룩시장이 함께 어우러진 새만금 로컬 페스타도 예정돼 있다.

이 밖에도 ▲최근 MZ세대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있는 지역 주류와 바베큐를 즐길 수 있는 캠핑Bar페스티벌 ▲지역 예술가들이 펼치는 All페스타 in 군산 ▲지역 판매자들과 함께하는 캠핑&피크닉 벼룩시장에 이르기까지 특색있는 지역 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

GSCO 옥외전시장에서는 캠퍼 50팀이 2박 3일간 캠핑페스타를 개최해 박람회에 참가한 캠핑 애호가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지역민만을 위한 행사가 아닌 다른 지역 관광객 대상 체류형 관광 콘텐츠를 강화할 기회가 될 것이다”이라며, “해양 레저, 낚시 등 관련 레저산업의 관광수요 창출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크게 반겼다./군산=백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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