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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태권도 옥타곤 다이아몬드 게임 마무리

기사 작성: 이형열 - 2024년 09월 11일 13시26분

세계 태권도 옥타곤 다이아몬드 게임이 지난 8일 마무리 됐다.

세계태권도연맹·태권도진흥재단·대한태권도협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9개국 110여 명이 개인전 7체급, 복식 3체급, 혼성 단체전에 출전해 경합을 벌였다.

특히 태권도진흥재단은 국내외 선수 및 관람객을 대상으로 무주반딧불축제 및 문화와 연계해 호응을 얻었다.

또한 대회가 치러지는 태권도원 T1 경기장에서는 태권도·문화체험존을 운영해 경기 관람과 함께 태권도 가상 격투 체험, 레진아트, 비즈 스트랩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김중헌 이사장은“옥타곤 다이아몬드게임의 슬러건인‘태권도의 새로운 물결’(New Wave of Taekwondo)처럼 힘찬 날개 짓을 통해 세계로 뻗어나가 2028년 LA 올림픽 무대에서 태권도 혼성 단체전을 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태권도 옥타곤 다이아몬드 게임 개인전 남자 부문은 르완다(-58kg), 멕시코(-68kg), 프랑스(-80kg), 카자흐스탄(+80kg), 개인전 여자 부문은 멕시코(-57kg), 호주(-67kg), 프랑스(+67kg)가 우승을 차지했다.

복식전 남자는 멕시코(-130kg), 한국(-160kg)이, 복식전 여자 부문은 프랑스(-135kg)가 우승을 차지했다.

혼성 단체전은 한국팀이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무주=이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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