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KLPGA 선수들 군산 고향사랑기부 동참

KLPGA 우승자 20명, 200만 원 기탁

기사 작성: 백용규 - 2024년 09월 11일 11시01분

KLPGA 군산 드림투어 선수와 관계자들이 고향사랑기부금으로 200만 원을 기탁했다.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한 송은아 선수대표는 “군산시에서 드림투어 참가선수들을 응원하며,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하는 내용을 듣고 기부에 이르렀다”라며, “군산 드림투어 우승도 기쁜데, 의미 있는 기부에도 동참하게 되어 뿌듯하다” 고 말했다.

박종길 시 자치행정국장은 “KLPGA에서 우승한 선수들과 현장에서 기부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부는 스포츠 대회를 통해 지역을 살리는 상생의 가치를 두 배로 가져올 수 있었다” 고 반겼다.

군산시는 지난 9월 9일부터 10일까지 개최된 KLPGA 군산 드림투어 기간 동안 군산만의 특색있는 답례품을 소개하는 홍보 책자 배부로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와 다양한 혜택에 대해 홍보활동을 펼쳤다.

고향사랑기부제는 현 주소지가 군산이 아닌 개인이 군산 발전을 위해 기부하는 제도로, 연간 500만 원 한도까지 기부 가능하다. 10만 원까지는 기부금 전액 세액공제 '10만 원 초과분은 16.5%'와 기부액 30% 상당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한편 군산시 답례품은 쌀, 단팥빵, 박대, 젓갈 등 19개 지역 특산품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기부금은 지역발전과 시민 복리를 위한 사업에 쓰인다./군산=백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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