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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해경, 추석 연휴 해양 안전 확보 총력전

기사 작성: 고병하 - 2024년 09월 10일 14시32분

부안해양경찰서가 추석 연휴 기간 국민들이 여유롭고 안전하게 명절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해양 안전 및 경비를 강화한다.

이에 따라 오는 12일을 낚시어선 안전의 날로 지정해 격포항에서 낚시 승객들을 대상으로 포스터를 배부하며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벌이고 연휴 기간 개인 레저 활동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파출소에서 출·입항 시 기상 정보를 제공하고 실시간 모니터링을 진행한다.

또 9월 대조기(17일~20일)에 따른 해수면 상승이 추석 연휴 기간과 겹쳐 관내 바다를 찾는 관광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만큼 연휴 기간 중 하섬에서 변산반도국립공원사무소와 합동으로 안전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해상 경계 태세를 강화하며 낚시어선 등 다중이용선박이 많이 다니는 주요 항로에 경비함정을 증가 배치하고 여객선 주요 항로인 왕등도~위도, 위도~ 포 구간에 경비함정을 전진 배치한다.

이와 함께 사전에 해상풍력단지, 가력도 배수갑문 등 임해중요시설에 대한 테러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밀수·밀입국 대비 순찰 활동도 강화한다.

서영교 서장은 “추석 연휴 기간 지휘관 지휘통제선상 위치 등 비상 대응 체계를 유지해 국민이 안심하고 추석 명절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안=고병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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