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육군부사관학교, 제1회 부사관 학술 세미나 개최

부사관 전문 연구기관 부사관제도/역량강화 연구센터 본격 출범

기사 작성: 고운영 - 2024년 09월 05일 15시28분

부사관 발전과 역량 강화를 위한 담론의 장이 열려 관심을 끌었다.

육군부사관학교는 5일 육군부사관학교 내 학록도서관 시네라이브러리에서 육군본부, 한국국방연구원(KIDA), 사단법인 창끝전투, 사단급 이상 제대 주임원사, 외부 전문분석기관 등 부사관 제도 및 정책을 담당하는 주요 관계자를 초청한 가운데 제1회 부사관 학술 세미나를 개최했다.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와 공동으로 개최된 제1회 부사관 학술 세미나는 전군 최초 부사관 제도발전과 역량강화를 위한 학술연구 담론의 장(場)을 엶과 동시에 부사관 전문 연구기관인「부사관제도/역량강화 연구센터」의 출범식을 함께해 의미가 더했다.

이번 세미나를 준비한 육군부사관학교 연구센터 조만덕 연구부사관은 “이번 학술 세미나는 부사관 제도 및 정책에 대해 야전 연구패널과 전문연구기관이 함께 의견을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토의하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연구센터는 부사관의 미래와 발전을 위해 연구하는 명실상부 최고의 부사관 전문 연구기관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미나를 주관한 정덕성 육군부사관학교장은 “군 전투력 발휘의 중추이자 창끝 전투력의 핵심인 부사관들이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제도개선과 지원이 필요하다”며 “이번 부사관 학술 세미나를 발판삼아 부사관 제도 및 정책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향성을 제시하고 미래 전장을 주도하는 전문 부사관 상(象)을 확립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부사관제도/역량강화 연구센터」는 오는 10월 KADEX 2024 대한민국 국제방위산업전시회에서 '부사관 제도 및 정책발전 세미나' 를 개최할 예정이며 2차 인구절벽 시대에 대비한 부사관 제도 및 정책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등 활발한 연구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익산=고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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