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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임준 군산시장, 공직사회 청렴도 "스스로 돌아봐라"

기사 작성: 백용규 - 2024년 09월 02일 15시28분

강임준 군산시장은 2일, 반부패 청렴도 향상 보고회의 자리에서 "오는 하반기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에서 좋은 결과로 공직사회에 대한 군산시민의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청렴은 시민들의 공직사회의 신뢰도를 높이는데 매우 중요하다”라면서, “청렴도가 높아야 공직사회 경쟁력도 높아진다”며 청렴도 평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국민권익위원회 평가에서 공사와 보조금 지원 분야의 공직자 금품·향응 제공 등의 부패경험률에 대한 응답률도 지적했다.

강 시장은 “보조금 업체에 사례비를 받거나 공사업체와 골프 회동, 식비 대납 등의 행위가 있는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국장들과 과장들을 향해 스스로 돌아봐라”고 질책했다.

또한 보고회에 앞선 간부회의에서는 "노후 관리 상수관 교체나 각종 도로 공사로 시내 곳곳의 도로가 파헤쳐져 시민들의 불편을 불러일으킨다"고 질타했다.

아울러“ 예산 낭비 요인을 개선하고, 시민들의 편의 향상을 위해 국·과장이 부서간 사업 공유로 정해진 사업 날짜에 맞춰 진행하라”고 지시했다.

한편 매년 하반기 권익위원회에서는 반부패 노력과 청렴 인식과 문화확산을 위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청렴도 평가를 하고 있는 가운데 군산시는 올해 청렴도를 한 단계 더 높인 3등급을 목표로 뒀다./군산=백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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