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식회사 카이테크는 2008년 12월 9일 설립, 2019년 10월 전북연구개발특구 100호 연구소기업으로 등록된 것이 사업의 큰 전환점이 됐다. 현재 친환경차 전장부품의 모듈화 개발 및 생산에 주력하고 있다. 내연기관용 전압조정기, 전기차용 전동식 냉각펌프 제어기, 파워모듈, 이렇게 3부문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본사는 전북자치도 전주시 덕진구 전북연구개발특구 전북테크비즈센터에, 공장은 전북자치도 완주군에 위치하고 있다. 전북연구개발특구 10주년을 맞아 우수기업인 카이테크(주)의 면면을 살펴본다.
카이테크는 2014년 국내 최초로 ‘친환경차 전동식 냉각펌프 제어기’ 국산화 개발에 성공해 화제가 됐다, 하지만 2014년 과 2017년 두 번의 공장 화재로 인해 법원의 기업회생절차를 밟는 어려움을 겪었다. 위기는 곧 기회가 됐다. 회생절차 종결 후에는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등의 지원에 힘입어 친환경차에 사용되는 냉각펌프 제어기, 파워모듈 등의 연구개발과 사업화를 통해 재기에 성공했다.
이 회사가 재기에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무엇보다 ‘기술의 차별성’이다. 국내 최초 전기차 배터리 효율성 향상(주행거리)을 위한 전동식 냉각펌프 제어기 국산화 개발 완료 및 관련 특허포토폴리오 구축 완료(특허 13건) 기존 수입제품 대비 50% 이상 원가 절감이 기업의 경쟁력이 됐다. 즉, 친환경차 열관리시스템 핵심기술을 적용한 부품 개발&;제조가 기업수요로 이어졌다. 이같은 결과는 내연기관차 전장부품 위주의 전통 제조 기업에서 신산업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는 출발점이 됐다. 이 회사의 제품은 내연기관차부터 하이브리드차, 전기차, 수소차에 이 르기까지 모든 종류의 자동차에 적용되고 있다.
특히 중소 규모의 전장품 제조업체로는 드물게, 자체연구소를 통해 전장품 개발을 하고 있다. 또한 반도체 공장과 유사한 500평 규모의 클린룸에서 현대·기아차의 협력사 품질 보증 인증인 ‘SQ 인증’과 자동차 분야의 필수 요구 사항인 국제 공인 자동차 품질경영시스템 ‘IATF16949’ 및 품질경영시스템 ‘ISO9001’ 등에 적합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카이테크 김학모 대표(사진)는 “특구재단의 지원으로 대기업과 중견기업이 연계하는 탄소 중립형 과제를 통해서 GM, 혼다와 같은 해외 완성차 업체들에 적용할 수 있는 수소전기차용 전동식 냉각 펌프 제어기 개발에 성공할 수 있게 됐다”면서, “특히 기술사업화 지원을 통해서 고전압에 사용 가능한 냉각 펌프 제어기 개발도 완료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외에도 기술금융 네트워크를 통해서 투자자 매칭 지원, 2022년도에 중소기업은행으로부터 투자유치 등 이러한 특구재단의 도움으로 자금지원뿐 아니라 저희가 가지고 있는 기술을 사업화하는 전 과정을 함께 해주는 진정한 파트너가 됐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후배 기업들에게도 ‘기술과 의지’만 있다면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줄 것”이라고 조언했다. /박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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