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전주상공회의소,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와 간담회

글로벌 경제 시장 진출을 위한 협력방안 모색

기사 작성: 박상래 - 2024년 09월 01일 15시42분

전주상공회의소와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가 간담회를 통해 양 기관간 네트워크 구축을 강화하고, 글로벌 경제 시장 진출을 위한 협력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지난달 29일 전주상의 중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간담회에는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 이경철 총연합회장을 비롯해 김형률 이사장, 김미경 글로벌 사업본부장, 홍승원 동남부 상공회의소 협의회장 등 미주총연 관계자와 전주상의 김정태 회장을 비롯한 조병두 부회장 등 회장단이 함께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오는 10월 개최되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기간 중 「전주상공회의소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 업무협약」체결에 앞서 양 기관의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내년 4월 미국 애틀란타에서 개최하는 ‘제1차 미주한인비즈니스대회’참가와 지역 상공인들의 미국 진출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등을 논의했다.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는 나날이 확장되는 한인 경제계가 당면하고 있는 여러 가지 과제들을 조직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 대응할 수 있도록 1980년 뉴욕에서 창립되었으며, 현재 79개의 지역 상공회의소와 함께 약 30만 명의 미주한인 중소기업체의 권익을 대표하고 있는 미국 최대의 연합기관으로 성장했다.

특히, 미주총연은 오는 10월 전주에서 열리는 제22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 역대 최대 규모인 200여 명이 참가한다고 밝혀, 도내 기업들의 네트워킹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주상의 김정태 회장은“전주상공회의소는 미래 지향적이고 실효성 있는 국제화 사업을 추진하여 지역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면서, “양 지역간 우호 증진은 물론 산업‧경제분야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협력이 이루어지기를 진심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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