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경영 혁신 체질 개선, 글로벌 경쟁력 강화

전주상의,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초청 기업인 간담회
중소벤처기업부 기업 지원 시책 소개-애로사항 청취

기사 작성: 박상래 - 2024년 08월 29일 15시32분

전북특별자치도 및 14개 시군 조례에 대한 규제조사로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과 중소기업 금융 부담 완화 조치 시행, 중소기업 수출 물류비 지원사업 확대, 중소기업 전용 전력요금제 신설 등 지역 중소기업 육성과 발전을 위한 지원책에 대한 다양한 목소리가 나왔다.

전주상공회의소가 29일 안태용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초청 간담회에서 도내 상공인들이 제기한 주요 건의 내용이다.

이날 간담회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시행하고 있는 기업 지원사업을 소개하고 기업의 애로사항 및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이날 간담에서는 △전북특자도 및 시군조례 규제조사를 통한 기업환경 개선(나춘균 플러스건설 대표이사) △중소기업을 위한 금융비용 부담 완화 조치 요망(김성희 나노엔지니어링 대표이사) △청년 장기근속 지원사업 개발 건의(신동진 대광기업 대표이사) △지역 중소기업의 글로벌 비즈니스 참여방안 마련 건의(안종욱 올릭스 대표이사) △중소기업 전용 전력요금제 신설 건의(김영천 고양산업 대표이사) △중소기업 수출 물류비 지원사업 확대 건의(김상용 선진공업 대표이사) △일·가정 양립을 위한 대체인력 및 지원금 확대 요망(김성한 애드컴 대표이사) 등 다양한 건의가 이어졌다.

안태용 청장은 "기업인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가감없이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의 3고 시대에 경영 일선에서 분투하는 기업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적극 수렴하여 지역 기업의 성장과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 말했다.

김정태 전주상공회의소 회장은 "기업인의 애로와 현장의 목소리가 정부의 정책수립에 반영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으며, 기업들도 신기술 개발, 품질향상, 경영 혁신을 통한 체질 개선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당부햇다.

한편, 전주상공회의소는 지난 3월과 7월에 광주지방국세청 및 고용노동부와 간담회를 개최해 지역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앞으로도 전북특별자치도 소방본부를 비롯해 기업 경영 활동과 밀접한 경제 유관기관과의 간담회를 순차적으로 진행하여 이를 통해 지역 기업의 애로 해소와 지원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박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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