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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기술 트렌드 공유...미래 유망산업 혁신기술 정보 교류

캠틱종합기술원, ‘CAMTIC 테크브릿지 세미나’성료

기사 작성: 복정권 - 2024년 08월 29일 15시15분

캠틱종합기술원은 29일 전주혁신창업허브 첨단누리홀에서 도내 유망 혁신 기업들을 대상으로 'CAMTIC 테크브릿지 기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캠틱에 따르면 CAMTIC 테크브릿지는 전북 지역 우수 기업을 대상으로 미래 유망 산업의 최신 트렌드와 혁신 기술에 대한 정보 교류를 통해 기업이 직면한 도전과 기회, 전략적 방향성을 위한 대표 프로그램이다.

올해 6회째를 맞는 세미나는 ‘미래전지-에너지 변화를 넘어 모빌리티 혁신으로'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도내 스타트업과 기술기업 대표 및 임직원 50여 명이 참여해 미래전지 전·후방 산업의 최신 트렌드와 기술 동향 혁신 사례를 공유했다.

유선율 한밭대학교 교수는‘미래전지 기술의 트렌드와 새로운 기회’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유 교수는 리튬 금속 음극의 특성과 계면 안정화 방안에 대한 연구를 바탕으로, 고용량과 높은 에너지 밀도를 가진 차세대 이차전지 개발하기 위한 다양한 접근법을 소개했다.

이어 포브스 아시아‘100대 유망 기업’에 선정된 초격차 스타트업 비트센싱의 김의철 상무가 나섰다. 비트센싱은 세계 최대 정보통신기술 전시회 CES2022에서 혁신상을 받을 정도로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은 기업으로 알려졌다. 대표적인 기술로 센서 퓨전 및 인공지능 솔루션을 통해 감지 성능과 해상도를 기존 레이더 대비 대폭 향상시킨 기술인‘AIR 4D’가 있다.

이날 김의철 상무는 ‘레이더 기술과 자율주행 분야 혁신 사례’를 주제로 비트센싱의‘AIR 4D’기술, 최신 세종 스마트시티와 판교 자율주행센터 등 신뢰성을 검증받은 교통 정보 레이더 센서‘ AIR Traffic’을 활용한 혁신사례를 발표했다.

이외에도 자율주행 분야에 대표적 글로벌기업인 테슬라의 자율주행시스템 ‘FSD(Full-Self-Driving) v12’에 대한 소개, 현대와 기아의 SDV비전과 전략 등 모빌리티 대표기업의 혁신사례를 공유했다.

또 국내 최초로 편의점 드론 배송 센터를 오픈하며 드론 배송 상용화를 선도하고 있는 파블로항공의 김정현 CSO가 발표했다. 파블로항공은 드론배송 솔루션 및 UAM(Urban Air Mobility, 도심항공교통)통합관제서비스 전문기업으로 드론 배송 서비스 분야 아시아 1위, 전 세계 9위를 달성한 초격차 스타트업이다.

이날 김정현 CSO는‘항공 모빌리티 분야 혁신 사례’를 주제로 최근 급격히 변화하고 있는 드론과 UAM 시장의 산업 현황, 드론 및 항공 모빌리티의 최신 기술 적용 사례와 향후 발전 가능성을 논의했다.

이번 세미나는 미래전지 전·후방분야에 대한 최신 기술 동향과 혁신 사례를 통해 관련분야 기업들에게 향후 발전 전략 수립에 필요한 실질적 통찰을 제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캠틱종합기술원 관계자는“세미나를 통해 지역 기업들이 최신 기술을 이해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지원과 협력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복정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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