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김제시, 올해 상반기 고용률 역대 최고

전년도 대비 2.3%p상승, 민선8기 임기내 큰폭 증가
정성주 “고용시장 안정화-신규 일자리 창출에 온힘”

기사 작성: 백용규 - 2024년 08월 29일 14시50분

김제시가 올해 상반기 고용지표에서 지역 고용률이 전년대비 2.3%p 상승한 68.7%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김제시 고용률은 지난 20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주요 고용지표에서 68.7%로 전국 평균 63%와 전북 평균 64.4%를 상회하는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취업자 수치 또한 전년 대비 1,500명이 증가한 48,900명으로 실업률은 전년동기 대비 0.9%p 감소한 2.1%로 집계됐다.

아울러 지역의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과 양질의 인구 구조 상황을 보여주는 경제활동 인구수도 전년 대비 2.3% 상승세로 역대 최고 수치인 50,000명을 기록했다.

또한 종사상 지위별 취업자 현황 역시 1년 이상으로 고용계약이 되어 있는 상용근로자가 15,000명으로 전년 대비 1,700명이 늘어나 고용 안정성을 높였다.

통계청이 새로 조사한 김제시의 지역활동인구는 8만2천명으로 9개 도 시 지역의 15세 이상 거주인구 대비 지역활동인구 비중이 가장 높은 경기도 포천시 123%, 김제시 114.6% 순으로 나타났다.

이런 결과는 김제시가 국내‧외 경기침체와 저성장, 지역소멸 위기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일자리정책에 집중한 결과로 보여진다.

시는 그간 지역특화산업 집중육성과 우량기업 투자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 및 취업취약계층 대상 공공일자리 지속 추진 등에 힘썼왔다.

올 한해도 ▲전북 최대 규모 미래 모빌리티 산업 기회발전특구 지정, ▲지역 일자리 허브 역할을 수행하는 김제일자리종합지원센터 개소, ▲지역산업 특성에 맞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RIS 지역혁신 자율과제' 지원사업과 '2024년 전북 자동차업종 상생협약 확산 지원사업' 공모 선정 등을 통해 지역 고용률 상승 견인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시는 고용노동부에서 진행한 '2024년 전국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평가에서 전국 기초자치단체 1위에 올라 일자리 공시제 부문 대상 수상으로 지역 일자리정책 1번지로 면모를 보여줬다.

정성주 김제시장은“지역 특성과 강점을 살린 일자리 정책 추진으로 지역 고용시장의 안정화와 신규 일자리 창출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김제=백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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