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초·중·고 원어민보조교사 35명 증원

모든 희망 학교에 배치

기사 작성: 복정권 - 2024년 08월 28일 16시12분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원어민보조교사 35명을 증원해 희망하는 모든 초·중·고등학교에 배치했다.

28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원어민보조교사 증원으로 총 220명으로 늘어났다. 이들은 순회학교를 포함 초등학교 339개교, 중학교 201개교, 고등학교 39개교에서 수업을 진행한다.

학교급별 원어민보조교사 배치율은 초등학교 81%, 중학교 96%, 고등학교 29%, 도내 전체 학교 배치율은 76%에 달한다. 특히 올 2학기에는 학교 수요조사를 받아 희망하는 모든 초·중·고등학교에 원어민보조교사를 배치했다.

증원된 인원을 포함 하반기 신규 선발된 79명 원어민영어보조교사는 국립국제교육원(EPIK)이 주관하는 7박 8일간 사전연수를 이수했으며, 학교별 자체 오리엔테이션을 거친 후 9월부터 본격적으로 수업에 투입된다.

이강 창의인재교육과장은 “학생들이 실생활 위주의 외국어를 자연스럽게 사용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원어민보조교사 활용수업사업을 확대하게 됐다”면서 “사교육 경감뿐만 아니라 학생들을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복정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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